오늘의집은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9일 밝혔다.
13일부터 2주간 진행된 오늘의집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 오늘의집을 찾은 고객은 총 820만 명으로,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기간보다 20% 이상 늘었다. 방문 후 실제 구매까지 이어진 고객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기간 판매량도 늘었다. 올해 오늘의집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누적 판매액은 지난해 동기간 진행된 블프 기념 세일과 비교해 25% 이상 높았다. 디지털·PC 카테고리의 매출이 45%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가구 거래액은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에만 300억 원을 돌파했다.
생필품, 식품, 생활용품 관련 상품 거래액도 크게 늘었다. 해당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150%, 155%, 47% 상승했다. 홈데코·조명, 패브릭 카테고리 등의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높아졌다.
정운영 오늘의집 커머스부문 부사장은 “고객이 지금 필요로 하는 상품과 프로모션, 할인 혜택을 파트너사와 함께 협력해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라이프스타일 전 분야에서 고객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풍성한 상품과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