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지능형 과학실 '충청권 토크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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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23일 충남교육청 과학교육원에서 지능형 과학실 충청권 토크쇼가 개최됐다.

미래 과학 수업의 혁신을 선도할 지능형 과학실 및 지능형 과학실 ON 확산을 위한 2023년 지능형 과학실 권역별 토크쇼가 충청권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지능형 과학실은 지능정보기술을 바탕으로 첨단과학기술 기반의 과학탐구를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과학 수업환경이다.

지능형 과학실 ON은 지능형 과학실'과 연계해 학생 중심 실제적 과학탐구 활동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센서, 공공데이터 기반 데이터 과학탐구 기능과 첨단과학 기술을 활용한 교수학습 콘텐츠 및 디지털 학습도구를 제공한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조율래)은 23일 충청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에서 '2023년 지능형 과학실 충청권 토크쇼(이하 토크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쇼는 지난 수도·강원권, 전라·제주권, 경상권 토크쇼에 이은 마지막 권역별 토크쇼로,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 교원 등 충청권역 교원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92%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여 현장 교원들의 열띤 호응을 이었다.

'ON & on' 세션에서는 충청권역 교육청(대전교육청, 세종교육청, 충북교육청, 충남교육청)의 지능형 과학실 추진 현황 및 사업 운영 경과를 공유했다.

'ON & off' 세션에서는 2022 과학과 교육과정 분석을 통한 지능형 과학실 ON 활용 데이터 탐구 수업의 실제(한밭초 박상희 교사), 힘센서 활용 실험 수업(한들물빛중 허하늘 교사), 지능형 과학실, 지금-여기-우리!(금남초 김소연 교사), 첨단기기 활용 지능형 과학실 수업(충청북도교육연구정보원 정승환 교사)을 주제로 지능형 과학실 및 지능형 과학실 ON을 활용한 다양한 과학 수업 혁신 사례를 나눴다.

'ON & new'와 'ON & view' 세션에서는 지능형 과학실 ON의 신규 기능인 IoT 센서 연동 인터페이스와 교육 현장 요구 분석에 따라 추진된 탐구수업 고도화 결과를 소개하여, 지능형 과학실 ON의 학교 현장 안착 및 확산을 도모했다.

학령인구 감소, 학생의 선택권을 제고하는 교육정책 시행, 사회문제 해결의 강조 등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바탕으로 고도화가 진행 중인 지능형 과학실 ON 협력적 탐구 기능은 다수의 학교 교사가 다수의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탐구 수업을 개설하여 팀티칭 및 협력적 문제해결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지능형 과학실은 2021년 교육부 선정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 71교를 시작으로 지난해 기준 전국 3817곳 학교에 구축됐으며, 2024년까지 전국 모든 학교에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7개 시·도 교육청, 현장 교원과 함께 '지능형 과학실 권역별 발전 협의체'(수도·강원권, 충청권, 전라·제주권, 경상권)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능형 과학실 컨설팅,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 내실 있는 지원을 도모하고 있다.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권역별 토크쇼를 통해 지능형 과학실과 지능형 과학실 ON의 확산에 한 걸음 가까워진 것 같다”며, “첨단기술 기반 과학탐구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과학 학습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능형 과학실과 과학교육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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