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소프트웨이브]〈1〉디지털 전환 주역 총 집결···기술 협력·수출 성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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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소프트웨이브 2022 모습

LG CNS와 더존비즈온, 티맥스, 한글과컴퓨터, 아이티센, 포시에스, 비투엔, 알서포트, 지멘스 등 국내외 디지털 전환 선도 기업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인천대학교 등 연구계, 학계가 한 데 모여 최신 기술을 겨루고 협력을 모색한다.

전자신문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소프트웨어·정보통신기술(ICT) 비즈니스 박람회 '소프트웨이브 2023'이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역대 최대 규모인 320개사가 총 557개 부스를 꾸리고 관람객을 맞이한다.

참여 기업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메타버스, 가상·증강현실, IT서비스, 보안, 모빌리티, 헬스케어, 스마트 금융·교육·국방·행정·제조·도시 등 분야에서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기업 외에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SW융합클러스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서울디지털재단,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데이터산업협회, 벤처기업협회 등 국가 연구개발(R&D)과 산업 지원을 관장하는 공공기관 및 단체가 대거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미국, 독일, 베트남 등 총 5개국 40여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한다. 인도와 중국은 별도 국가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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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소프트웨이브 2022 모습

본행사와 함께 열리는 부대 행사는 △비즈니스 기회 창출 △산업생태 활성화 △소프트웨어(SW) 육성 정책과 비전 공유에 초점을 맞췄다

미래지향적 국가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친 국회의원을 시상하는 '지식과 혁신 의정대상' 시상식이 29일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수상의원 5명이 참석한다. 남다른 역량을 발휘한 SW 기술자를 시상하는 '제2회 대한민국 SW기술인상' 시상식도 동시 개최된다.

SW 글로벌 기술·시장 트렌드를 집중 전망하는 '소프트웨이브 서밋' 콘퍼런스는 오는 30일 열린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와 김종수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 영업대표, 표창희 IBM 상무, 저스틴 킴 아발란체 아태총괄, 한만수 티맥스소프트 전무, 김범진 타이거컴퍼니 대표 등이 미래를 주도할 SW 혁신 기술과 시장 동향, 사업 전략을 발표한다.

해외 바이어초청 수출 상담회도 열린다. 일본, 홍콩,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5개국, 20여 바이어가 대면 미팅한다. 지난해에는 미팅 132건, 4600만 달러(약 600억원)에 이르는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온라인 수출플랫폼도 마련됐다. 소프트웨이브 참가 기업은 150만 해외 바이어가 등록된 수출입 사이트에 제품·서비스를 등록하고, 맞춤형 바이어 검색과 온라인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참가 기업 가운데 130여개사 임원(C-레벨)급을 한정적으로 초청해 네트워킹 기회와 특강을 제공하는 'C-레벨 이넛서클 밋업'도 개최된다.

주최측 관계자는 “디지털전환이 빨라지면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기에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과 제품 정보를 파악하고 디지털 혁신 해법을 모색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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