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리(대표 김대환)는 최근 교육용 전문 생성형 인공지능(AI) 웹빌더 '타임리GPT' 서비스와 타임리 에듀에 챗봇 기능을 추가한 '타임리 챗봇'을 동시에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타임리GPT 서비스는 교육청과 학원, 유치원 등 다양한 교육관련 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서비스다. 단순한 챗GPT 기능을 넘어 파인튜닝을 통해 개인이나 기관, 단체에서 자신만의 GPT 페이지를 구축할 수 있는 웹빌더다.

타임리는 또 교육계 일자리 매칭 플랫폼 타임리 에듀 서비스와 관련해 최근 매신저 앱 카카오와 협력, 카카오 챗봇에서 강사 구인·구직이 가능한 타임리 챗봇(타임리 에듀 카카오채널)도 오픈했다. 교육청과 학교, 학원이 보다 쉽게 카카오를 통해 교사, 강사, 전문가를 매칭할 수 있게 됐다.
타임리 챗봇은 사용자가 회원가입이나 앱을 다운로드 하지 않아도 타임리 에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국 교육 관련 일자리 정보와 함께 서비스에 가입된 강사풀과 타임리 내 교육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챗봇과 GPT 기술을 결합한 'Askup(아숙업)'과 같이 챗봇과 타임리GPT를 연동해 챗봇으로 타임리의 전반적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타임리GPT와 타임리챗봇 서비스는 교육청과 학교, 학원 등 강사구인과 수업설계, 교육행정업무 등 교육과 관련된 곳이면 어디든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다. 타임리는 이번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김대환 대표는 “오픈AI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GPT를 활용한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에듀 테크 분야에서 AI, GPT 기술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타임리 챗봇과 타임리 GPT를 통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사 매칭 플랫폼 '타임리 에듀'는 지난 2020년 이후 서울, 대구, 경북, 충북, 세종 교육청, 대구경북유치원연합회 등에서 사용 중이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