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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앤굿이 멕시코 로펌 문두스 아페르투스(이하 문두스)와 AI챗봇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두스는 맥시코 현지 법인으로 국내외 기업의 멕시코 내 법인설립을 포함한 법률·회계 자문을 제공한다.
로앤굿-문두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멕시코 연방법 등 관련 법령과 문두스에서 보유 중인 자체 데이터를 학습시킨 AI챗봇을 개발한다.
AI챗봇은 로앤굿이 자체 개발한 독자적인 AI 검색 모델을 활용해 자연어 기반 자료 검색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멕시코에 진출하는 국내 기업을 포함해 현지 기업을 위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로앤굿은 이미 올해 5월 AI 법률 상담 챗봇을 상용화 한 바 있다. 매월 약 4000건의 질문이 등록되고 있다. 10월에는 변호사를 위한 AI챗봇 시제품을 선뵀다.
민명기 로앤굿 대표는 “이번 협약은 AI를 활용하면 국내 리걸테크 기업도 해외진출이 가능함을 증명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남미 등 스페인어권 국가뿐 아니라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