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투엠(대표 김정우)이 8일 베트남 환경부 등 정부 담당자를 초청해 탄소배출권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정우 에이투엠 대표와 한기범 부사장, 베트남 환경부, 과기부 등 관계자, 대전테크노파크 담당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베트남 정부 담당자들은 에이투엠 대전 본사를 방문해 미래 한국 정부와 탄소배출권 관련 협력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한국의 탄소배출 관련 준비 상황과 해외 협력 분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며 베트남 정부의 역할과 상생방안 마련을 약속했다.
현재 에이투엠은 해외 탄소배출권 국내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베트남을 가장 큰 시장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테크노파크도 지역 기업의 탄소배출권 사업과 관련 지자체 협력 사항 등을 체크하며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한기범 에이투엠 부사장은 “탄소배출권 문제는 국가 기반산업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분야”라며 “베트남 정부와 협력해 안정적 탄소배출권 확보로 지역 산업 발전은 물론 국가 경제성장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