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113개 공동주택 단지 폐가전 무상수거 서비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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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E-순환거버넌스와 '공동주택 폐가전제품 무상수거(맞춤수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한 공동주택 단지에서 폐가전제품을 모아놓은 모습.

경기 용인시는 폐가전제품 수집·운반기관인 E-순환거버넌스와 지난달부터 시작한 '공동주택 폐가전제품 무상수거(맞춤수거) 서비스'에 113개 공동주택 단지가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중·소형 폐가전제품을 별도의 수수료나 신청 없이 정해진 날에 무상으로 수거한다.

기존에는 중·소형 폐가전제품을 5개 이상 동시 배출하거나, 대형 폐가전제품을 버릴 때 같이 배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용인시는 중·소형 폐가전제품을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지난 9월 E-순환거버넌스와 폐가전 배출·수거와 재활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폐가전 무상 수거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연말까지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 안내문은 용인시 홈페이지(시정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는 앞으로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무상수거 서비스 실시 이후 중·소형 폐가전 수거 신청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폐가전제품 배출 편리성을 높이고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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