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출 금형 제조 전문기업 모재정밀(대표 장성일, 양승인)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백년소공인'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모재정밀은 1988년부터 2대째 금형제조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사출금형 제조, 수리 및 사출 전문 제조 기업으로 2022년 메인비즈 인증에 이어 올해 백년소공인 인증까지 받았다.
백년소공인은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고유한 숙련 기술을 보유한 업력 15년 이상의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력 △경영철학 △제품 차별성 △지역공헌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한다.
양승인 공동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금형 제조 산업에서의 열정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전했다.
모재정밀은 반도체 및 휴대폰 칩케이스 금형 제작 및 수리, 자동차 사출금형 제작 및 수리, NC임가공/방전 임가공 전문 업체로 올해 ISO 9001, ISO 14000, ISO 45000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3대인 조카 정도성 군이 지난해 뿌리기술경기대회 금형설계 부문에서 중소벤처기업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제품 품질 관리를 위해 최상의 재료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매 공정마다 표준화된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고객사의 요청에 빠른 피드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공방 사업에 참여해 NC 가공 공정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완전 자동화작업을 통해 빠른 납기 대응력과 고품질의 금형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장성일 공동 대표는 “최신 설비 투자 확대 및 기술 확보, 생산성 향상, 품질 안정화 등에 집중하며 기술개발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