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역대 최대 할인 폭과 최다 품목으로 '11월 이달의 주류'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24가 '이달의 주류' 행사 품목에서 '꼬모 와인메이커스셀렉션' 등 와인을 11종 선정했다. 이는 역대 최다 라인업으로 와인 성수기가 시작되는 11월을 맞아 와인 고객 잡기에 힘을 쏟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 지난해 월별 와인 매출 지수를 보면 11월부터 100대 지수를 기록했다. 연말을 맞이하는 12월에는 170대의 지수를 기록하며 와인 수요가 큰폭으로 증가했다.
이와 함께 이마트24는 이달의 위스키로 '제임슨 스탠다드 700㎖'를 선정하고 제임슨 오크배럴 전용잔 1개와 미니어처잔 2개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 '이달의 맥주'로 △쉐퍼호퍼 워터멜론민트 500㎖ △쉐퍼호퍼 파인애플 500㎖ △쉐퍼호퍼 자몽 500㎖를 선정해 결합할인 혜택(4캔 1만2000원)을 제공한다.
이마트24의 주류 매출은 매년 평균 30%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홈술족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24는 차별화된 주류 카테고리 강화와 '이달의 주류'를 비롯한 주류 할인 마케팅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한다.
손아름 이마트24 주류팀장은 “이달의 주류 행사 라인업에 역대 최다 품목을 선보이는 만큼 홈술족들의 큰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존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상품을 빠르게 도입해 근거리 주류 창고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