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장관상]
〈학교부문〉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
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는 2021년부터 인공지능 분야 학과 재구조화를 진행하면서 인공지능에 대한 깊이 있고, 내실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는 교육과정 및 학습 프로그램인 AFN(Artificial Intelligence Frontier Node)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인공지능 분야의 선도적인 교육 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그 목적이 있다. 선도적 기술 학습, 협력적 창의성과 혁신, 실전 경험, 기술 융합, 사회적 책임과 윤리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인공지능 기초, 활용, 심화 과정으로 학년별 위계를 고려한 교육과정으로 개편했다. 또 단계별로 연계성 있는 교육을 위한 교사 협의체 마련과 연수를 진행하며 최첨단 실습환경을 구축했다.
전공동아리 활동으로 학생 개개인의 관심 분야를 심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프를 진행하고 여러 주제 활동을 통해 협력하고 기술 융합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교사부문〉손영배(영종국제물류고)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을 융합한 진로 교육에 힘쓰고 있다. 학교에 보급된 태블릿PC와 노트북PC를 활용해 자신의 진로와 관련한 책 3권을 읽고, 3명을 만나고, 3개의 글을 써서 개인 블로그에 포스팅해 디지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333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진로 독서를 기반으로 한 진로 탐색의 새로운 방법을 실천하고 있다.
디지털 새싹 사업으로 △구호 물품을 배달하는 코딩 드론 히어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유튜브 영상 만들기 등의 교육을 실시해 자신의 진로를 주도적으로 찾고 진로의 적합성을 증명하는 온라인포트폴리오를 데이터로 쌓아가고 있다.
또 유튜브 채널인 행진가 TV를 개설해 취업명품학교를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하여 탑재하는 등 직업 진로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교사부문〉임상택(백현중)
용인 농어촌지역 고등학교와 분당 학군지 중학교에서 각각 지역과 학교의 특수성에 맞는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해 해당 활동을 여러 학교에 일반화시킬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지역과 학생의 관심을 반영하여 학교에서 수학신문반을 운영했다. 수학 신문 웹사이트(MINUS:Math IN US)를 제작하고 기자단 활동을 통해 실제 인터넷 신문사의 구성원처럼 활동하는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러한 플랫폼을 통해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학생들은 공부가 곧 배움이면서 놀이가 됨을 깨닫게 되었으며 플랫폼 자체가 학생들의 진로 달성을 위한 개인 포트폴리오 역할까지 하게 되었다. 학생들이 미래에 자신이 갖게 될 직업에서 실제 수행하는 일련의 과정과 여러 SaaS(Software as a Service)를 직접 경험하면서 배움을 실생활에 활용하는 능력과 창의성을 향상했다.
〈교사부문〉김용우(청계초)
인공지능 교육을 기초소양 교육으로써 학교 현장에 자리 잡도록 하기 위해 교육과정, 동아리, 행사 등으로 이어지는 계열성 있는 인공지능 교육 운영 체계를 연구했다. AI미래과학의 날 행사를 열어 학생이 직접 로봇을 조립해보고 프로그래밍하여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 보면서 미래 사회에 함께할 인공지능 로봇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미래 상상 그리기 대회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미래 모습을 상상해 보고 표현해 보는 과정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미래 역량과 연결 지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인공지능 교과서를 제작해 일상생활에 적용된 다양한 형태의 인공지능을 보고, 듣고, 이야기해 보도록 하고 인공지능 언플러그드 교구와 연결 지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웹케시그룹 회장상]
〈학교부문〉충현중학교
충현중학교는 인공지능 교육을 기반으로 교과간 융합 수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학년별 전문적 학습 공동체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며 학년 안에서 특색있는 교육과정 재구성이 이뤄지고 있다.
정보교과에서 진행한 '코딩으로 만나는 나의 미래'프로젝트는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따라 미래 사회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현 사회에서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 및 자기 삶과 학습을 스스로 이끌어가는 주도성 함양에 초점을 맞췄다. 자신의 진로를 변화하는 세계에 맞추어 탐색하고 미래 자기 모습을 창의적이며 논리적인 코딩을 통해 구현해 보고자 계획되었다.
이를 통해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생각하여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자기 관리역량과 이를 자신만의 논리적 프로그래밍으로 구현함으로써 창의적 사고 및 컴퓨팅 사고력을 신장할 기회가 될 수 있었다.
〈교사부문〉송동석(진천상산초)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디어 제작 수업을 진행했다. 농산촌지역의 소규모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SW·AI 동아리를 운영하면서 정보영재 학생을 발굴하고 진로 및 진학 지원에 큰 도움을 주었다. 또 NIE 수업을 기반으로 한 동아리 소식지를 발간,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보교육의 중요성을 알렸다.
AI, 메타버스, 에듀테크 분야 연수를 기획하였으며 구글 인증 트레이너 및 지역 구글 교육자 모임의 리더로 활동하면서 도내 교사들과 함께 수업 연구를 실시했다. 파라과이 교원들에게 정보교육 수업을 공개하고 미국 텍사스주 교사 및 학생과 온라인 정보 수업 교류도 진행했다.
〈교사부문〉손지상(서탄초)
2022년부터 서탄초 과학 전담 교사로 근무하며 과학 관련 대내외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 '제56회 과학의 날' 우수과학교사에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2023년에는 정보 업무를 맡으며 본격적으로 정보과학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AI선도학교, AI 학생 동아리 운영, 한국과학창의재단 쏙쏙캠프 등을 지원, 노후화된 컴퓨터실을 개축하여 AI 상상놀이터로 새롭게 운영하고 수업에 필요한 각종 교구를 갖췄다.
학부모·교원의 인식 전환을 위해 연간 4회의 자체 연수를 진행했다. 교원과 함께 학습공동체 운영, AI융합수업 꿀팁 교원 멘토링, 공개 수업 및 수업 나눔 등을 추진해 소기 목적을 달성했다.
[호반건설 대표이사상]
〈학교부문〉관촌초등학교
임실 관촌초는 학생들과 교사들의 SW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교내에서 원활한 SW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무선AP, 스마트기기, 전자 칠판 등 환경 조성을 하여 원활하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SW, AI 관련된 교내 동아리, 체험학습, 로봇 과학·코딩 교육, SW 행사 등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흥미 있게 SW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자 하였다. 또한 사회과에서 우리 고장을 학생들이 에듀테크를 이용하여 직접 조사하고 여행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문화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SW 교육을 진행하면서 문화적 경험이 부족한 군내 학생들의 경험을 충족시켜주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임실군 내 지역의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연수와 수업 나눔을 통해 에듀테크 활용 교육의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교사부문〉이경찬(광주교대 목포부설초)
단순한 AI 지식을 가르쳐 기술자를 양성하는 교육이 아니라 AI에 대한 올바른 가치 판단을 통해 AI 시대에 요구되는 태도와 역량을 기르는 교육을 실시했다. AI 이해와 원리를 바탕으로 AI 시대를 살아가는데 필요한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 AI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했다. AI기술의 윤리적 문제와 특성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고 필요한 기준을 만들어 본 후 자율주행 AI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살펴보고 해결하기 위한 자율주행 AI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AI 기술의 도입 전 공정하고 생명을 보호하는 AI 개발 기준을 통해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함을 인식하게 됐다.
〈교사부문〉전효진(한국문화영상고)
AI 에듀테크와 NIE에 기반한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미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미래 사회의 문제와 해결 방안'이라는 프로젝트를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이 다양한 AI 에듀테크를 활용하여 신문 기사와 데이터를 분석하는 활동을 할 수 있게 지도했다. 학생들이 프로젝트 수업 활동을 함으로써 미래 핵심역량을 향상 하여 4차 산업 시대에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전자신문 대표이사상]
〈학교부문〉송현여고
생태전환교육 실천학교에 선정되어 고교학점제와 연계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 활동을 통해 학생 실천 중심의 생태전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교과에서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선생님으로 구성된 미디어교육 연구회에서 개발한'2022 개정 교육 과정에 따른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생태전환교육 수업 콘텐츠'를 모든 교과에서 활용해 많은 학생이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태 행동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
또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탄소중립 포스터 만들기, 환경신문 만들기, 코딩로봇 오조봇을 이용한 탄소중립 UCC만들기 등을 통해 인간 중심 환경 교육을 뛰어넘어 생태 중심 환경 교육을 통해 학생의 환경에 대한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교사부문〉이성구(한국게임과학고)
학생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Innovator challenger(도전자) 동아리를 만들고 회원 학생들에게 도전 정신을 심어주었다. 체계적인 멀티미디어 교육으로 컴퓨터 통신을 활용하여 로봇 키트의 제어를 소프트웨어로 제작하였고 자바스크립트를 활용하여 반 학생들에게 급식 메뉴의 정보를 설정한 시간에 서버로 보내주어 편리함을 주었다.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제작하고, 게임 개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더불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교사부문〉홍지희(연포초)
수학과 교육과정을 분석하여 블렌디드 러닝 환경에서 아이 맞춤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을 통해 학습자 맞춤형 수학 교과 역량을 기르는 데 힘썼다. 맞춤형 수학교과 역량을 키우기 위해 나만의 포장지 디자인하기, 분수 카드 만들기, 인터넷 지도로 건물의 둘레와 넓이 구하기 등을 진행했다. 실생활 맥락 상황의 이해를 위해 수학 개념과 원리를 적용함으로써 실제 생활 중 수학 상황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고 수학의 유용성을 느끼도록 했다. 짝, 모둠별, 학급 전체가 토의하고 협동하며 탐구하는 과정에서 수학적 의사소통역량이 신장하였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