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시작한 '마켓플레이스 전통시장 지원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서울을 비롯해 대구, 광주 등 전통시장 상점 35곳이 디지털 전환에 성공했다. 입소문을 타면서 매달 수십곳 이상의 입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쿠팡은 내년까지 전통시장 상점 마켓플레이스 입점 수를 100곳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쿠팡은 지난 2020년 이후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도입해 전통시장 온라인 판로 확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중소벤처기업부, 전국상인연합회와 디지털 전환 상생 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5월부터는 '착한상점' 내 '마켓플레이스 중소상공인 상생기획전'을 신설 운영해 중소상공인에게 더 많은 매출 신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입점 업체는 수도권을 넘어 충청도, 전라도 등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쿠팡은 디지털 전환을 희망하는 업체들이 성공적으로 온라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