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현장 작업자 안전교육을 위한 안전체험교육관 'SKT Family Safe T Center(SKT 안전체험교육관)'을 대전 부사사옥에 개관했다.
SKT는 자사, 관계사, 협력사 구성원의 안전 의식을 높여 작업 현장의 사고를 방지하고, 나아가 일상 생활의 산업재해를 줄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SKT 안전체험교육관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SKT 안전체험교육관은 통신공사 특화교육 및 생활안전 관련 교육 26종으로 구성됐다. 해당 시설은 동시에 3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1일 2회 교육 기준 연간 8000명이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실감형 체험공간도 마련했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현장 작업자의 의견을 수렴해 고소작업대, 옥탑작업환경 등 위험 노출이 많은 현장을 4D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종렬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최성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교육홍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강종렬 SKT CSPO는 “앞으로도 작업자의 위험을 인지할 수 있는 역량을 체험으로 높이기 위해 ICT를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작업 현장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향후 일반인에게 교육관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