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구역,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20주년 기념 국제포럼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인천 송도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경제자유구역'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는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산업부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각 경제자유구역청장, 국내외 경제특구와 관계기관 관계자, 학계 전문가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기간 경자구역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지향할 방향을 제시한다. '글로벌 경제자유구역의 미래'를 주제를 중심으로 각국의 경제특구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18일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 20년 성과와 미래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이어간다.

장영진 1차관은 “경자구역은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머크 등 국내외 7100여개 기업을 유치하고 21만개 일자리를 창출했다”면서 “조만간 인센티브 강화와 규제 완화 방안이 담긴 제3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을 발표, 경자구역이 최고의 글로벌 투자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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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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