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치킨 세계화”… BBQ, 4개국 주한 외교대사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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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시스BBQ그룹은 지난 13일 벨라루스, 체코, 이라크, 방글라데시 4개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를 초청해 '글로벌 치킨캠프'를 진행했다.

제너시스BBQ그룹은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 벨라루스, 체코, 이라크, 방글라데시 4개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를 초청해 '글로벌 치킨캠프'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치킨캠프에는 4개국 주한 대사·참사관 부부와 자녀, 관계자를 포함해 7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윤경주 부회장의 그룹 소개를 시작으로 글로벌 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 듣고 치킨대학 교육시스템과 내부 시설을 투어했다.

이번 치킨캠프 행사에서는 치킨캠프 체험뿐 아니라 각국의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BBQ 글로벌 현황을 토대로 자신의 국가에서 BBQ의 사업 확대를 위한 사업계획을 제안서로 준비해 검토를 요청한 국가도 있었다.

BBQ는 새로운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한국에 거주하는 각국 외교대사들을 치킨대학에 초청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말레이시아, 파나마, 콩고, 잠비아, 나이지리아 등 9개국 주한 대사·참사관 부부와 자녀를 포함한 외교대사 관계자 19명을 초청해 치킨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윤홍근 BBQ 회장은 “이번 캠프로 외교대사 관계자가 직접 경험하고 맛을 보며 K치킨을 통해 한식을 알리고 자국에서 외교사절단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행사 참여 국가와 소통을 강화해 아직 진출하지 못한 국가에서도 BBQ 치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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