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인공지능콘텐츠융합창작랩(AICL)이 12일 전남대 공대 코스코스홀에서 AI 콘텐츠에 관심있는 전남대 학생 및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AICL 청년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토크 콘서트는 지방자치단체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 가운데 가장 성공한 사례로 꼽히는 김선태 충주시청 주무관과 경제 유튜버이자 방송인, 작가, 칼럼니스트 등 다방면으로 활동 중인 김경필 머니트레이너가 강단에서 각각 '충주시 SNS 이야기'와 '자본주의 경제와 2030의 돈관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민선 8기 강기정 광주시장의 시정 방향에 따라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꿀잼도시 광주'를 위한 시민친화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광주시민이 콘텐츠 기획과 제작을 친근하게 접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한편, AICL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 지원을 받아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한다. 지역의 인공지능 콘텐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인 및 팀 프로젝트 지원, 상시컨설팅, 공모전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경주 원장은 “AI기술이 모든 산업분야에 활발히 융합되고 있는 가운데, 콘텐츠가 AI를 만났을 때 더욱 큰 시너지를 기대한다”며 “AI와 문화콘텐츠의 융합을 지원하는 AICL 사업을 통해 광주가 AI 콘텐츠에 경쟁력을 갖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