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광주 메디헬스산업전]아리뷔에, 인체·환경 무해한 두피·헤어 케어 제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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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뷔에 '2023 광주 메디헬스산업전' 홍보 부스.

아리뷔에(대표 김민아)는 6~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광주 메디헬스산업전'에 참가해 두피 및 헤어 케어 제품군을 전시한다.

아리뷔에는 '나에게 이로운'이란 뜻의 ARI(아리)와 생명·활기·젊음 등을 뜻하는 VIE(뷔에)의 합성어로 '이로운 성분들로 시들어가는 모발과 두피에 생명력을 불어넣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나를 탐하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정해 본질에 충실하고 진실에 기반한 제품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리뷔에가 개발한 '아미그린 스켈프 스파 샴푸'는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인 EWG(Environmental Working Group) 그린(1~2) 등급을 획득한 제품으로 인체와 환경에 대한 무해성을 입증했다.

'아미 리페어 트리트먼트'는 모발의 주성분인 케라틴과 젤라틴을 함유해 모발 내부 강도를 향상하는 제품으로, 모발의 수분과 단백질을 동시에 잡아줌으로써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회사는 유해성분을 최소화한 헤어제품을 도포한 뒤 방치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젤라틴·콜라겐 성분등을 추가해 홈케어에 특화한 '아리뷔에 아미' 3종을 출시했다. 이 밖에 '아미 프리미엄 스켈프 토닉'과 '아미 리페어 헤어크림' 등 샴푸 이후 모발 관리 단계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선보였다. 현재 재건과 재생 효과를 목표로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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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뷔에 '2023 광주 메디헬스산업전' 체험모습.

올해 18회째를 맞은 의료헬스케어·뷰티산업 복합 전시회인 광주메디헬스산업전은 광주시와 광주시관광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광주테크노파크가 공동 주최·주관하며 168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300여 개 부스를 운영했다.

전시장은 바이오인터페이싱·마이크로의료로봇, 병원중심 인공지능(AI), 치과, 치매, 기능성화장품, 광의료, 안과, 정형외과 등 8개 광주 의료산업 테마관을 비롯해 메디케어산업 공동관,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관, 대구 달빛동맹관 등으로 꾸며졌다.

이번 전시회는 의료·홈케어서비스·재활 등의 헬스케어와 라이프케어, 고령친화 관련 시니어케어 산업을 포함한 신기술과 신제품 트렌드를 소개하는 정보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광주는 전국에서 인구대비 65세 이상의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전남지역을 배후로 의료 인프라가 전국에서 가장 좋은 곳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광주시가 2002년 광주테크노파크 타이타늄센터 설립 이후 치과를 시작으로 임플란트 등 금속 중심 소재 산업을 육성하기 시작했으며 2013년 생체의료를 지역주력산업으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지원한 결과 매년 10% 이상 지속적인 성장을 거뒀다.

시가 의료산업을 육성한 지 20여년이 지난 지금 관련 기업수는 500개에 육박했으며 매출액은 1조2700여억원, 직접 고용인원은 5000명 가까이 성장하는 등 지역 경제의 대표적인 효자산업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