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직무대리 전태호)은 관람객 방문이 많은 매주 일요일 오후에 개최하는 주말 공연의 올해 누적 관람객이 8000명을 넘어서며 성황리에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매주 일요일 오후에 무료로 개최되는 주말공연은 별도 사전예약 없이 선착순 자율입장으로 운영한다. 과학마술쇼, 어린이 연극, 음악 연주회, 샌드아트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24일 오후 2시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마술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퍼니매직쇼'가 펼쳐진다.
국립광주과학관 개관 10주년을 맞는 10월에는 더욱 풍성한 주말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팝과 오페라를 넘나들며 대중화된 오페라공연 '크로스포맨&첼리스트'(8일), 삐에로가 풍선을 나눠주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레크레이션 프로그램 '삐에로공연'(15일), 과학 원리와 마술을 결합한 '사이언스 매직'(22일), 풍선을 이용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인기 만점의 '에어벌룬 공연'(29일)이 관람객을 찾아 간다.
전태호 관장직무대리는 “돌아오는 주말 아이들과 무엇을 할까 고민하고 있다면 국립광주과학관 방문을 추천드린다”며 “가족들과 함께 과학관의 다양한 전시물을 체험하고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특별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