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혁신성장 스타트업 지원 MOU

Photo Image
김창수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왼쪽)과 송재연 기술보증기금 충청지역본부장이 29일 충남 천안시 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19일 충남 천안시 충남 스타트업파크에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혁신성장 스타트업 육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우수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한다. 기보는 진흥원 추천기업에 대한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업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진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한다.

지원 대상기업은 충남 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과 충남 스타트업파크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 참여기업 중 별도 추천기업이다. 기보는 보증비율 현행 85%에서 95%로 상향, 보증료 3년간 0.4%포인트(P) 감면, 매출실적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는 운전자금 보증금액 기존 1억원에서 2억원 확대, 청년 테크스타보증 연계 지원 등을 실시한다.

기보는 우대보증 지원 외에 보증연계투자 추천, 기보벤처캠프 추천, 기술거래·기술보호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를 포함한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은 기보가 혁신창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는 충남 스타트업파크와 협업체계를 구축, 기술력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충남 스타트업파크는 국내 1호인 인천 스타트업파크에 이어 2020년에 선정됐다.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개방적 혁신을 추구한다.

송재연 기보 충청지역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충남 스타트업파크의 혁신성장과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면서 “상호 교류와 협력 범위를 확대해 충남 스타트업파크 우수기술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