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방산기술연구원(원장 박창선)은 방산 연구개발 분야에서 국제 연구개발표준인 CMMI 2.0버전에서 최고 단계인 '레벨5'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CMMI는 미국 카네기멜론대 부설연구소인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가 개발한 연구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역량 평가 모델이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106개국, 1만9000여개 조직에서 적용한 국제표준이다.
전 세계에서 레벨5을 획득한 곳은 전체의 9% 미만이다. 현재 국내 레벨5 인증 기업은 8곳에 불과하다.
풍산 방산기술연구원은 이번 심사에서 CMMI 2.0버전의 196개 활동의 요구조건을 충족해 최고레벨인 레벨5 등급을 받았다.
박창선 연구원장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풍산의 연구개발(R&D)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으며 지속적인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국방 연구개발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