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게임 서버 엔진 '프라우드넷'을 개발한 넷텐션이 대한민국 중소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모바일게임협회 부회장사로 가입했다고 15일 밝혔다.
넷텐션은 게임 서버 엔진 프라우드넷 개발사다. 프라우드넷은 온라인 게임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서버 엔진으로 P2P 기능이 탁월하다. 13년간 미국,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전세계 19개국 200여개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며 엔진 기술력과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넷텐션은 최근 개발자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가격 정책을 발표하면서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 신규 가격 정책은 동시 접속자 수 50명 미만 게임에 대해선 기존 성능과 동일한 엔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임원사로 가입한 넷텐션에 총회 의결권 행사 및 협회 단독 공식 행사 후원기업 참여, 한국 활동에 대한 비즈니스 지원, 그리고 다양한 프로모션에 대한 협력 활동을 제공한다. 넷텐션은 중소 게임산업 발전을 위해 협회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현 넷텐션 사업총괄은 “대한민국 게임산업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한국모바일게임협회 부회장사로 역할을 수행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회와 함께 책임감을 가지고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및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은 “넷텐션 프라우드넷은 게임 서버 엔진의 시초라 할 수 있는 곳”이라며 “중소 인디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