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이건 개그 아니에요!” [숏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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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뚜껑을 돌리는 동시에 페트병 라벨이 동시에 분리된다고? 아파트 분리수거 날이면 제일 귀찮은 일 중 하나였죠. 이제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해결됐습니다.

개그맨 장동민이 '원터치 제거식 라벨지' 아이디어로 환경부가 주최하는 '2023 환경창업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는데요. 그가 낸 아이디어는 라벨이 세로로 붙어있어 페트병의 뚜껑을 돌리면 벗겨 떨어지는 방식으로 접착제도 남지 않고 분리가 된다고 합니다.

생수와 음료 제품에 쓰이는 투명 페트병은 올바르게 분리 배출되고 선별까지 잘 거치면 장섬유를 뽑아내는 재생 원료를 생산할 수 있죠.

이 아이디어가 상용화된다면 소비자 불편도 줄이고 환경도 살리게 될 텐데요. 이 아이디어는 특허로 출원해 정식 등록까지 마쳤다네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장동민은 서바이벌 게임쇼 '더 지니어스'에서 연달아 우승하면서 '개그계 브레인'으로 주목받았죠.

이 페드병에서도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네요.


전자신문인터넷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