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투솔루션, 美 AME파워와 30kW 파워모듈 제조 MOU…“현지 생산체제 구축”

와이투솔루션이 미국 AME파워(Power)와 전기차 충전기 파워모듈의 미국 현지 제조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와이투솔루션은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AME파워의 생산 시설에서 전기차 충전기 핵심 부품인 파워모듈을 제조하게 된다. 현지 제조를 통해 미국 전기차 충전 인프라 보조금 정책을 준수하고 안정적인 북미지역 공급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전력전자제품 위탁생산 전문 업체인 AME파워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21년 동안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플로리다주 'Small Business Winner'와 중소기업인 상을 수상했다. 지난 5월에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AME파워를 백악관으로 초청해 “미국이 (기존 화석연료 기반에서) 청정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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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T 공정 모습(사진=와이투솔루션)

와이투솔루션은 지난해 국내 전기차 충전기 업체 클린일렉스와 35kW급 전기차 급속 충전기 파워모듈의 공동 개발했다. 내년 북미향 파워모듈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회사는 전기차 급속 충전기용 파워모듈이 최신 전력반도체(PMIC)와 방열 부품을 탑재하고 수동 부품 설계를 차별화해 기존 중국산 파워모듈 제품보다 수명이 길고 높은 신뢰성과 품질을 보유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북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50kW급 파워모듈도 개발하고 있다.

강석환 와이투솔루션 대표는 “북미 시장의 정책 환경과 제조 품질을 모두 고려해 미국 현지 제조를 추진했다”면서 “이번 협력을 계기로 와이투솔루션의 핵심 기술을 담은 고품질 파워모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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