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넷스루는 지난 6일 전경련회관에서 마케팅 변화와 실시간 디지털 마케팅 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고객 경험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대비하기 위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가속화 시대의 마케팅 변화, 데이터 기반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를 소개하고 금융기관의 실시간 마케팅 시스템 구축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넷스루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시중은행, 지방은행, 상호저축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에서 디지털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는 현업 담당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고객 경험 중심의 혁신을 위한 실시간 디지털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초개인화 △실시간 데이터 수집, 분석, 변환, 적재 기술 △인공지능(AI)의 융합이 가져올 디지털 마케팅 변화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2024 디지털 가속화 시대의 마케팅 변화(PwC 양진형 디렉터) △CDP구축시 디지털 고객행동데이터 정의 및 실시간 DB화 방안(넷스루 박인우 이사) △데이터 기반 디지털마케팅 트렌드(KPMG 최종원 파트너) △금융권 실시간 디지털 마케팅 구축사례(넷스루 문강식 이사)가 발표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양진형 PwC 디렉터는 금융업의 대면 채널 변화와 MZ세대의 금융서비스 핵심 고객화에 대해 역설했다.
디지털 고객 행동 데이터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 넷스루 박인우 이사는 행동 정보의 중요성과 데이터 수집항목을 설명하고 행동 데이터를 DB에 적재하여 활용하는 방안을 설명했다.
금융권 고객 데이터 분석 고도화 및 시각화 컨설팅을 수행한 KPMG 최종원 파트너는 카드사 데이터 기반 타게팅 실행 사례, 내외부 데이터 및 마이데이터 통합 사례, 유통사 타겟 마케팅 사례, 보험사 데이터 기반 운영 사례 등을 소개했다.
넷스루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사업팀을 맡고 있는 문강식 이사는 실제 적용되어 운영중인 실시간 마케팅 시나리오 대표사례 여러 개를 소개하고 뱅킹앱와 웹에서 사용하는 디지털 마케팅 룰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넷스루는 금년에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하나은행, 전북은행, 우리은행, 수협은행 등에 자사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