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은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신제품 '브레인' 밥솥이 우수 디자인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는 국내 최고 권위 디자인 분야 시상식이다.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브레인' 밥솥은 불필요하고 복잡한 요소를 모두 배제해 '공간과의 조화' '공간 내 품격' 가치를 높인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약돌을 모티브로 한 밥솥 외관은 하나의 오브제로 다양한 공간과 조화를 이루며 저연물에서 차용한 화이트, 베이지 색상은 차분한 공간 분위기를 연출한다.
밥솥 외관과 함께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설계와 환경을 고려한 소재를 채택한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쿠첸은 주요 기능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브레인 밥솥 조작부를 직관적으로 디자인했으며, 조립 공정을 최소화하면서 제품 외관의 특징을 잘 살리는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다.
앞서 쿠첸은 2021년 선보인 '121 밥솥'에 이어 지난해 트리플, 121 ME 밥솥으로 굿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한편 쿠첸 '브레인' 밥솥은 신동진, 새청무, 삼광 등 국내 대표 10여 개 쌀 품종과 기능성 잡곡 5종의 맛과 식감을 극대화하는 밥맛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