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 수송기계부품전자파센터 본격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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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테크노파크 수송기계부품전자파센터 내부 사진=충북테크노파

충북테크노파크(원장 오원근)는 미래 자동차와 전장 부품 전자파 시험·인증·평가 기능을 수행하는 수송기계부품전자파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센터는 산업부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244억원을 투입해 충주기업도시 내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세워졌다.

이번 사업으로 구축된 실차 전자파 챔버는 지역 기업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굴절전기버스(18.8m), 초소형 전기자동차, 특장차, 캠핑카를 평가할 수 있는 국내 최대 크기, 최대 하중 100톤으로 설계됐다. 국방용 장갑차(최대 70톤)도 평가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전자파시험 인증 평가 장비를 구축했다.

실차 전자파 챔버는 2층 버스 출입이 가능한 쉴딩 도어를 설치해 충북테크노파크가 기 보유하고 있는 이동식 수소 충전 차량과 연계한 수소연료 공급도 가능하다.

전장부품 평가를 위해 전자파 측정 챔버 1기, 전자파 내성 평가용 챔버 1기, 전기적 성능 시험을 할 수 있는 쉴드룸 2기를 구축했고, 충북테크노파크 본원에서 인증 시험설비도 이전 재배치해 총 전자파 챔버 5기, 쉴드룸 2기가 마련됐다.

오원근 원장은 “수송기계부품전자파센터가 중부 내륙권 수송기계 부품산업 발전 거점이 되도록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북=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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