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세진케미칼, 생분해성 농업용 멀칭 필름 등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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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케미칼 부스.

세진케미칼은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계속되는 '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GREEN&AGRITECH ASIA 2023)'에서 생분해성 농업용 멀칭 필름 등을 선보인다.

이 회사는 전문화된 농업용 필름 사업을 바탕으로 저탄소 녹색 성장에 목표를 잡고 친환경 필름을 생산하기 위해 2016년에 설립한 친환경 전문 업체다. 생분해 직파 멀칭필름을 비롯해 생분해 농업용 멀칭필름, 하우스 필름 등에 이어 산업용 식자재 및 포장재 시장에도 생분해 필름을 공급하고 있다.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작물의 생육을 촉진하는 흑색과 투명, 배색 멀칭 필름을 생산하고 있으며 녹색과 은녹, 흑백의 기능성 멀칭 필름도 보급하고 있다. 첨가한 특수 기능의 입자로 인해 선택적으로 적외선을 차단하고 야간의 복사냉각 속도를 조절하는 기능성 필름인 '중앙고정 필름'과 차광과 단열 기능이 필요한 모든 농축업 시설물에 적합한 '실버루프 필름'도 양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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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케미칼 생분해성 농업용 멀칭 직파필름 활용 예시.

세진케미탈은 쌀 등 봄 작물에 적용해 온 생분해 직파 멀칭필름을 마늘 양파 등 가을 작물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개발 공급했으며 저온 컴파운딩 기술을 기반으로 생분해 플라스틱 재활용 원료도 생산하고 있다.

생분해성 필름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생분해 멀칭필름의 공급 예산을 크게 늘려 잡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대기업들의 생분해성 플라스틱 원료 생산이 본격화되는 2024년 이후에는 원료 수급이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은 호남권 최대 스마트 농업 분야 전문 전시회로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혁신 기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기술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국제콘퍼런스인 'AI 월드 콩그레스 2023 인 광주(World Congress 2023 in Gwangju)'가 열려 스마트농업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망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전문전시회인 'AI 테크(Tech)+ 2023'도 동시에 열려 스마트농업과 AI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전시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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