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 차세대 융합·원천기술 등 10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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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은 차세대 융합·원천기술 등을 소개했다.

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KoSFarm)은 30일부터 9월 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사흘간 계속되는 '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GREEN&AGRITECH ASIA 2023)'에서 스마트팜 실증·고도화사업과 차세대 융합·원천기술 연구사업 등을 소개했다.

KoSFarm은 농림축산식품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촌진흥청 등이 2027년까지 추진하는 사업비 3333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오는 2024년까지 K-팜(Farm) 모델의 영농 효율성 증대 및 글로벌 수출지향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7년까지는 글로벌 '톱3'에 드는 스마트팜 원천기술 확보 및 K-Farm 모델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KoSFarm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다부처사업)' 설명 부스를 마련하고 다부처사업의 성과들을 전시했다.

스마트팜 실증·고도화사업에서는 △고생산성 디지털 재배관리 기술개발 △현장맞춤형 스마트팜 최적화 기술개발 △고생산성 정밀 가축관리 기술개발 △스마트축사 지능형 복합 환경 관리 기술 개발 △스마트 축산 K-팜 모델 최적화 기술 개발 등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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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 부스에서 스마트팜에 대한 가상현실 체험을 하고 있는 관람객들.

차세대 융합·원천기술 연구사업에서는 △완전 자율형 스마트온실 통합제어 플랫폼 개발 △온실 생산 전주기 무인·자동화 기술 △온실 그린 에너지 순환 및 이용 기술 △무인 자율형 스마트 축산 K-팜 통합 솔루션 개발 △에너지·자원 완전 순환형 축산 모델 개발 등을 소개했다.

한편, '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은 호남권 최대 스마트 농업 분야 전문 전시회로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혁신 기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기술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국제콘퍼런스인 'AI 월드 콩그레스 2023 인 광주(World Congress 2023 in Gwangju)'가 열려 스마트농업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망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전문전시회인 'AI 테크(Tech)+ 2023'도 동시에 열려 스마트농업과 AI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전시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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