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오는 9월 1일부터 신선 반찬 플랫폼 '슈퍼키친'의 즉석 반찬 판매를 개신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지난해 12월 슈퍼키친과 손잡고 집밥 메뉴 상품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자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마트24와 슈퍼키친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제조시설에서 총 24종의 반찬류를 개발했고 수도권 지역 내 90여 점의 매장을 통해 사전 테스트를 2개월간 진행했다.
이번에 슈퍼키친으로부터 공급받는 반찬은 △진미채볶음 △황태채고추장볶음 △건새우볶음 △멸치볶음으로 구성된 밑반찬 4종과 △사천식마파두부 △제육볶음 △오징어불고기 △새우해파리냉채△비엔나소시지야채 △한식잡채로 짜인 요리·안주류 반찬 6종 등 총 10종이다.
이마트24와 슈퍼키친은 1500원~4000원 가격으로 반찬·요리 상품을 기획해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홈(HOME)밥, 혼밥족 부담을 줄이고 상품의 맛을 향상시킴으로써 고객 구매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올해 8월 기준 완조리 형태 반찬 상품을 57종까지 확대했다. 관련 매출 또한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1월1일~8월28일) 반찬류 매출을 분석해 본 결과 지난해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이성민 이마트24 전략기획팀 총괄팀장은 “좋은 식재료와 자체 레시피를 활용해 맛있는 반찬을 제조하는 슈퍼키친과 손잡고 맛과 가격 경쟁력을 높인 집밥 메뉴를 판매함으로써 고객들의 큰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