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블, 코드 솔루션 도입…트래블룰 솔루션 이원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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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블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는 더 안전한 트래블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코드(CODE) 솔루션 도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드는 국내 유일 트래블룰 솔루션 기업으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와 규제기관의 기준에 부합하는 글로벌 트래블룰 서비스와 가상자산사업자에게 특화된 컴플라이언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은 FATF가 2019년 6월에 발표한 가상자산 트래블룰(자금이동추적) 권고안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적용한 국가 중 하나다. 현재 국내에 등록된 모든 가상자산사업자는 트래블룰을 준수하고 있다.

포블은 이미 지난해 3월부터 글로벌 가상자산 트래블룰 솔루션 기업인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의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여기에 국내 유일 트래블룰 솔루션인 코드도 도입해 코드의 트래블룰 솔루션을 이원화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포블은 코드 솔루션과 연결된 다양한 해외 거래소 파트너들과의 연동은 포블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도약에 큰 도움이 될 것라고 전망했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트래블룰은 가상자산 범죄 예방을 위한 규제지만 시행 이후부터 현재까지도 사용자들에게 어려움과 불편함을 초래하는 부분이다”라며 “새로운 솔루션의 추가 도입을 통해 국제적인 규제 개선에 더욱 힘쓰며 사용자 편의와 자산 안전을 동시에 보장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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