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게이트, 2023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법률 정보 및 다국어 번역 데이터'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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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게이트(대표 신승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3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중 '법률 정보 및 다국어 번역 데이터 사업'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타임게이트를 주관사로 △법무법인 율촌 △법률사무소 진선 △㈜엠티데이타 △노아에스앤씨㈜ △㈜디그랩 △㈜호원소프트 △㈜아이삭 △㈜오노마에이아이 총 8개 참여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법률 관련 인공지능(AI) 번역 품질 향상과 유사 법령 관계 및 판결문 적용 법령을 위한 데이터를 공동 구축한다고 관계자 측은 설명했다.

타임게이트 컨소시엄은 올 연말까지 △국내의 저작권 이슈 없는 법률 문서 확보 △5개 언어별 법률 문서 번역 말뭉치 데이터 및 번역 품질 평가 학습 모델 구축 △법률 및 용어 정보 트리플 데이터 구축 △유사 법령 관계 및 판결문 적용 법령 예측 학습 모델 생성 △데이터 및 구축 공정 품질 관리 △데이터 품질 검증 수행을 통한 고품질 데이터셋 구축 등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하는 데이터 중 국내 법률 대상 다국어 번역 데이터는 판결문, 결정문, 조서를 5개 언어로 병렬 말뭉치 데이터를 구축해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법률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법률 지식 기반 관계 데이터는 국민의 관심과 활용 제고를 위해 세법 중심의 법률 문서 기반으로 구축, 체감할 수 있는 지능형 법률관계 검색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타임게이트 신승호 대표는 “그간의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경험과 역량을 인정받아 올해도 사업을 수행하게 되었다”라며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 구축 및 관리 경험을 자사의 데이터 인프라 기술에 내재화하고, 데이터 기반 기술 확산 및 보급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타임게이트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IT 솔루션 및 인프라 구축 전문 기업으로 금융, 교육, 공공, 제조 등 300여 개 이상의 고객사에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3D 비전(한국 도시 3차원 영상, 산림 수종 3D 스캐닝·모델링), 음성 자연어(고객 응대, 주소 음성, 생활환경 소음), 농축수산(양돈 생체 에너지, 이매패류 종자 생산) 데이터 등 다양한 학습용 데이터 구축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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