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싸인랩, AI 자율주행 다목적 팜 로봇 등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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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인랩이 개발한 AI 기반 자율주행 다목적 팜 로봇.

싸인랩(대표 임호섭)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그린 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GREEN&AGRITECH ASIA 2023)'에 참가해 다목적 팜 로봇과 플랫폼 통합시스템을 선보인다.

싸인랩은 노지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팜 로봇 및 농장의 영상데이터 등 다양한 농장 데이터를 관리하는 기능의 플랫폼시스템을 전시한다.

팜 로봇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주행을 통해 실시간 작업 위치 파악, 운행상태 확인, 작업내용 확인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팜 로봇에 부착된 카메라를 통해 이미지 및 영상을 수집해 농장의 과실에 대한 로그 데이터를 제공해 농장주가 체계적인 농장 관리를 할 수 있는 신개념의 장비다.

팜 로봇이 농장의 당일 작업 내용을 파악해 모니터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영농일지 작성 등의 일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밖에도 싸인랩은 각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농작물의 영상을 저장해 데이터 가공과 AI 분석을 통한 가장 이상적인 생육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임호섭 대표는 “팜 로봇의 자율주행을 통한 영상 수집과 수집된 데이터를 플랫폼을 통해 농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농장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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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관제 화면 예시

한편, '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은 호남권 최대 스마트 농업 분야 전문 전시회로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혁신 기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기술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국제콘퍼런스인 'AI 월드 콩그레스 2023 인 광주(World Congress 2023 in Gwangju)'가 열려 스마트농업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망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전문전시회인 'AI 테크(Tech)+ 2023'도 동시에 열려 스마트농업과 AI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전시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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