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그테크 전문기업 이레아이에스(대표 임창목)는 8월 30일~9월 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Green & Agritech Asia) 2023'에 참가해 작물의 뿌리 상태를 실시간 확인해 생산량을 증대시켜 주는 '알엠팜'(RMfarm·한국형배지함수율측정장치) 제품을 선보인다.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등록된 알엠팜은 작물의 지능형 관수 관리를 위해 실시간 급·배액량 측정과 이에 따른 배지의 무게 변화와 온·습도 등을 측정, 자체 알고리즘을 적용해 농가에 최적화된 배지함수율 및 뿌리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해주는 솔루션이다. 정밀 관수제어를 도와 양액 사용량 감소 등 생산원가를 30% 낮추고 생산량을 20% 이상 높여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 재배 어려움으로 재배 데이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알엠팜은 클라우드 방식으로 농장 재배 데이터를 보관함으로써 농작물의 생육 정보, 환경 변화 등을 모니터링해 기후위기로부터 농업 생산성을 지속 향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레아이에스는 현재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공 데이터와 결합해 농가에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팜 분야에서 가장 큰 시장인 노지 작물로 사업 분야 확대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한편, '그린&애그리테크 아시아 2023'은 호남권 최대 스마트 농업 분야 전문 전시회로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혁신 기업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기술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국제콘퍼런스인 'AI 월드 콩그레스 2023 인 광주(World Congress 2023 in Gwangju)'가 열려 스마트농업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전망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전문전시회인 'AI 테크(Tech)+ 2023'도 동시에 열려 스마트농업과 AI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전시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