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9월 5일까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대전바이오산업 네이밍 공모전'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로 대전시 바이오헬스산업의 우수성을 표현하고 벤처창업을 시작하면 세계시장까지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장기적 사용이 가능한 다른 바이오 도시와 차별화된 독창적 이름을 발굴할 계획이다.
참여는 네이버폼 링크 또는 OR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100명을 추첨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대전시는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제출된 아이디어 중 대표 이름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이름은 앞으로 대전의 바이오산업을 대표하는 슬로건으로 지역 우수 산업 환경과 바이오기업들을 홍보하는 데 활용한다.
한편 대전은 국내 최대의 바이오 원천 기술 공급지로 약 3만명에 달하는 고급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300여개 딥테크 기반 바이오벤처 기업이 집적해 있다.
또 국내 1호 바이오벤처 '바이오니아'가 있고, 지역 내 상장기업 중 46%가 바이오기업일 만큼 명실상부한 바이오산업 특화도시다.
올해 상반기 제약 바이오벤처 2개 기업이 1조5000억원가량의 기술수출 성과를 거뒀고, 신약 개발을 비롯한 진단·의료기기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