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뱅크는 김민균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김민균 신임 대표는 잡코리아, 사람인 등에서 영업 조직의 리더를 역임하며 신규 사업 개발, 영업 전략, 상품 기획 등 다양한 사업 부문을 총괄한 경험이 있는 HR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가다. 탤런트뱅크는 이번 김 대표 선임을 통해 B2B 영업 네트워크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평생교육기업 휴넷에서 사내 벤처로 시작한 탤런트뱅크는 2020년 12월 독립법인으로 분사한 이후 긱 이코노미 시장을 선도하며 1만7000여 명의 전문가, 6000여 개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비즈니스 고민을 가진 기업 고객이 원하는 기간·방식·비용에 맞춰 검증된 전문가를 매칭해주는 '프로젝T', 온라인으로 쉽고 빠르게 비즈니스 솔루션을 얻을 수 있는 화상 자문 서비스 '원포인T' 등 다양한 서비스로 전문가를 연결해 기업의 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
탤런트뱅크는 올해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목표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한 뒤 내년 상반기 시리즈B 라운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2021년 12월 6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김민균 신임 대표는 “검증된 전문가를 연결해 주는 탤런트뱅크는 정규직 채용 위축으로 얼어붙은 최근의 고용시장에서 더욱 각광받을 수 있는 서비스”라며 “다양한 HR 플랫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탤런트뱅크가 기업의 비즈니스 성공에 꼭 필요한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