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크린랲과 납품갈등 4년만에 거래 재개… “8월부터 로켓배송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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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생활용품기업 크린랲과 직거래를 재개한다.

쿠팡은 생활용품기업 크린랲과 직거래를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19년 7월 양사가 거래를 중단한 이후 4년만이다.

이번 직거래 재개를 통해 쿠팡 고객은 크린랲 상품을 이전과 같이 '로켓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쿠팡과 크린랲은 앞으로 상생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 상품은 총 40여 종으로 크린랩을 비롯해 크린백, 크린장갑, 크린 종이 호일 등이다. 쿠팡은 크린랲 제품을 8월부터 순차적으로 로켓배송으로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 양사는 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상품 가짓수를 지금보다 더 확대하고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양사가 그간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합의점을 찾고 상호협력을 공고히 다져 나가기로 했다”며 “고객이 더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파트너사와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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