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K팝 대표 차트인 '써클차트' 내 V 컬러링 차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V 컬러링은 전화통화 연결 시 뮤직비디오, 스포츠, 캐릭터 등 고객이 설정한 영상을 수신자와 발신자에게 보여주는 영상 통화연결음이다. 이동통신사 3사가 공동으로 제공하고 있다.
V 컬러링 차트가 신설된 써클차트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가 운영하는 공식 K팝 차트다. '네이버 바이브', 'FLO', '지니 뮤직', '스포티파이' 등 국내외 음악 플랫폼과 제휴를 맺고 음악 순위를 집계한다.
V 컬러링 차트는 써클차트가 V 컬러링 이용량에 따라 순위를 집계하고, 메인차트 중 하나인 디지털 차트 집계에도 반영된다. V 컬러링 차트 순위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동통신 3사는 차트 신설을 기념해 신규 가입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상품권, 메가박스 일반관람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 등을 제공하는 '신규 가입 웰컴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가입 고객은 9월 5일까지 응모 가능하다.
또한 플랫폼 기업 '챌린저스'와 함께 V 컬러링 설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고객이 챌린저스 앱에서 V 컬러링 챌린지를 신청하고, V 컬러링 회원가입 후 원하는 영상을 설정해 인증하면 상금을 지급한다. 상금은 총 300만원을 챌린지 인증을 완료한 고객 수로 나눠 개별 제공되며 챌린지는 이번 달 21일부터 9월 3일까지 운영된다.
이석영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담당은 “고객이 더욱 다양한 채널을 통해 V 컬러링을 즐길 수 있도록 써클차트 및 챌린저스와 협력을 시작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콘텐츠와 채널을 발굴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우찬 기자 uc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