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오는 27일까지 온라인몰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삶의 질 수직 상승 여름템'을 주제로 남성 고객의 수요가 많은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기초 화장품 △바디·헤어 향수 상품 △헤어스타일링 미용 소품 △색조 선케어 상품 △건강식품 등 카테고리별로 대표 상품을 모았다.
최근 올리브영 회원 가입자 기준으로 첫 구매고객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 2021년보다 1.5배 증가했다. 남성 고객이 구입하는 상품 카테고리도 기존 스킨케어, 면도 관련 용품 중심에서 트러블 관리용 스킨케어 상품이나 톤업 선크림, 컬러 립밤, 헤어 트리트먼트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국내 남성 화장품시장 규모도 해마다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 2022년보다 약 4% 증가한 약 1조1000억원으로 추산된다. 남성 화장품 수요는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며 최근 3년간 연 3%대 성장률을 보여왔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실사용 후기를 기반으로 남성 소비자의 수요가 높은 상품을 지속 발굴하고 맨즈케어 브랜드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