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교육학회는 성균관대 컴퓨터교육과 및 정보교육네트워크사업단과 연계해 2023 하계학술대회를 10~11일 이틀간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캠퍼스 호암관에서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대전환, 컴퓨터과학과 교육' 주제로 컴퓨터 과학과 교육 전문가가 모여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방향을 모색했다.
2023 하계 학술대회에서는 글로벌 디지털 사회에서의 교육혁신을 위한 정책과 디지털·인공지능(AI) 교육 이슈를 논의하고 교육현장 적용사례를 공유했다. 컴퓨터과학과 교육의 새로운 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해외 인사를 초청해 다양한 해외경험과 생각을 공유했다. 정보교육 일선에 있는 초·중등 정보교사 수업사례 공유 발표도 이뤄졌다.
허희옥 컴퓨터교육학회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관계기관, 전문가, 실천가들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가는 핵심인재로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하기 위한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현 성균관대 부총장겸 정보교육네트워크사업단장은 “기관 및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가 인공지능·디지털 교육 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하도록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전문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공지능·디지털 교육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