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에스 스튜디오는 팩터랩스와 다국적 보안기업 및 군사 훈련센터에 설치되는 엔에스 스튜디오의 특수 작전용 가상현실 기반 시뮬레이터의 보안 시스템을 한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가상현실상에서의 군사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엔에스 스튜디오와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전문 솔루션 개발기업 팩터랩스는 군사훈련 장비 내에 특수전투 요원들의 신원 데이터와 행동 데이터를 보호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팩터랩스의 보안 기술은 엔에스 스튜디오의 군사훈련 프로그램에서 블록체인 관련과 함께 활용돼 군사 시스템에 대한 보안 시스템을 강화하고 더욱 안전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며 엔에스 스튜디오의 기술과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 관계자들은 “특수전요원들은 신분 자체가 국가기밀로 분류되는 중요 자산인 만큼 그들의 신원과 행동 패턴이 기록되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의 보안을 블록체인 기술로 보호하고자 한다”며 “엔에스 스튜디오와 팩터랩스는 관련 기술개발을 착수해 프로젝트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이후부터 보안프로그램을 탑재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