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첫 올인원 타입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 올인원'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다양한 공간 맞춤형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확대한다.
LG 매그니트 올인원은 136형 초대형 화면, 디스플레이를 제어하는 컨트롤러, 스피커를 올인원 형태로 내장한 첫 마이크로 LED 제품이다. LG전자는 “디지털 전환과 엔데믹 이후 증가하는 비즈니스 미팅 수요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컨트롤러와 스피커가 내장돼 설치와 사용이 편하다. 전원, HDMI 포트 등 입력 단자가 화면부 아래에 배치돼 외부 기기 연결이 수월하다. 함께 제공되는 매직리모컨에도 회의 특화 기능이 탑재됐다. 마우스 커서를 움직이는 것처럼 사이니지를 간편하게 조작하거나 회의 중 레이저 포인터로 활용할 수 있다.
독자 디스플레이 표면 처리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각도에서 색을 왜곡 없이 보여준다. 디스플레이 표면에는 블랙 코팅을 입혀 깊고 풍부하게 검정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LG 매그니트 올인원은 미국 연방통신위원회의 전자파 적합성 규제 기준에 따라 상업 공간전자파 적합 인증(EMC Class A)을 받았다. 영국 표준협회에서 규정한 난연성 평가 테스트(BS476 Part7)에서 테스트 시간 동안 발화점으로부터 165mm 이상 번지지 않는 'Class 1' 등급도 획득했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 전무는 “압도적인 화질은 물론 사용 목적과 공간을 고려한 LG전자만의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앞세워 맞춤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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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