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년허브센터(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3일부터 8월 18일까지 대학생 직무체험을 진행 중인 가운데 4일 직무인턴 참여자 154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생활에서 필요한 비즈니스 예절, 국가직무표준(NCS) 기초직업능력 유형 분석, NCS기반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실무와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는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전라북도 대학생 직무인턴'은 대학생들이 방학기간을 활용해 도내 공공기관·기업에서 직무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취업을 준비하는 도내 대학생들에게 직무체험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전라북도 대표 청년일자리'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도는 도내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구직촉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현재 전북도 대학생 직무인턴 사업은 7주간 도내 37개 공공기관·기업에서 진행 중이다. 직무인턴 참여자는 7주간의 직무체험을 통해 체험수당(315만 원 정도), 현장 직무 멘토링 등을 지원받는다. 18일에는 수료자 대상 수료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성철 전북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전북도는 민선8기 도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기업 유치를 첫 번째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기업이 원하는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력해 진로상담 후 교육·훈련을 연계할 수 있도록 시스템 체계를 강화하고, 기업의 근로환경 개선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영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전북도 대학생 직무인턴은 취업에 대한 고민이 많은 도내 대학생들이 취업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향후 대학생을 넘어서 더 많은 도내의 청년들이 전라북도 대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무 확대를 통한 기회의 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