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임상연구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 특화산업 육 성플러스 사업에 공동연구개발기업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연구개발 과제명은 '멀티 임피던스 매칭 기술 기반의 6.78Mhz RF Needle 및 인젝션 기능을 통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개발'이며, 주관기업은 ㈜메디코슨이, 공동연구개발기업으로는 한국비임상연구원,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참여한다.
이번 과제의 총 사업 기간은 지난 4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로 약 21개월이며, 과제 규모는 총 5억 천만 원 수준이다.
메디코슨은 하이푸(HIFU)와 고주파 기술을 하나의 기기에 결합시켜 자극과 재생을 동시에 가능하게 한 홈케어 미용기기개발로 미국, 홍콩, 독일, 호주, 캐나다 등 10여 개국의 수출을 이어가며 전 세계 미용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한국비임상연구원 허찬영 대표이사는 실제 사람의 피부를 이용한 human skin ex vivo 평가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Skin explant는 동물 실험이 금지돼 있는 화장품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의료기기와 의약품의 전임상 시험에서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Skin explant는 기존 대체 모델인 3D 피부의 한계인 모낭과 신경까지 그대로 살아있는 상태로 유지하기 때문에 광범위한 연구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관계자 측은 설명했다.
관계자는 “한국비임상연구원은 human skin ex vivo 평가 모델 시스템을 통해 '멀티 임피던스 매칭 기술 기반의 6.78Mhz RF Needle 및 인젝션 기능을 통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비임상 유효성 검증을 진행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비임상연구원은 상반기에 36억 원 규모의 R&D 정부과제 수주 및 10억 원에 달하는 매출 실적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