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카자흐스탄 에너지부와 지역난방 기술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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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는 1일 카자흐스탄 에너지부와 지역난방 분야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현호 한난 사업개발처장(왼쪽 여섯번째), 무신 아실잔(Mussin Assylzhan) 카자흐스탄 전력국 부국장(오른쪽 여섯번째)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자료 한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일 카자흐스탄 에너지부와 지역난방 분야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난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카자흐스탄 정부와 지역난방, 열병합발전 분야 기술협력과 인적교류를 추진한다.

양 기관은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의 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달성하기 위해 지역난방 현대화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도 협력한다.

카자흐스탄 정부는 현재 노후화된 난방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국가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설비를 개선하고 있다.

다리바예브 아이도스 카자흐스탄 전력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할 계획이다. 향후 지역난방 현대화와 온실가스 감축 사업 분야 민간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한난과 협력한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카자흐스탄 에너지부와 긴밀히 협력해 카자흐스탄 지역난방 현대화, 온실가스 감축 사업 추진 가능성을 타진하겠다”면서 “향후 우리나라 민간기업과 동반진출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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