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은 증가하는 스포츠웨어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상품군 강화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이지 캐주얼 웨어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티앤리치'를 지난 1일 업계 단독으로 론칭했다. 스포티앤리치는 2016년 인플루언서이자 KITH의 에디터 출신인 에밀리 오베그가 설립한 패션 브랜드다.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두고 영국 런던과 태국 방콕, 한국 등 글로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잠실 월드타워점 8층 타워동에 스포티앤리치 단독 매장을 꾸몄다.스웨트셔츠와 조거팬츠, 스커트, 볼캡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으며 라코스테와 협업한 콜렉션도 선보인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하반기 부산점에도 스포티앤리치 매장을 추가로 출점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같은 날 부산점 8층에 '더코트앤카트' 편집 매장을 오픈했다. 테일러메이드와 마크앤로나 등 골프웨어, 세러데이레저클럽, 노모어베이글스코어, 앤덴위댄스, 랏씨 등 인기를 끌고 있는 테니스웨어 등 총 15개 브랜드를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롯데면세점은 MZ세대 고객들의 취향에 맞춘 신규 브랜드를 지속 발굴해 패션 카테고리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