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여름 가전 수요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되자 냉방가전을 마련하려는 고객 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장마가 끝난 지난 달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매출을 살펴본 결과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에어컨 매출이 2배, 선풍기 매출이 35%가량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무더위가 시작되고 첫 주말인 7월 29일부터 30일에도 작년보다 에어컨 매출이 2.1배, 선풍기 매출이 40% 증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 같은 수요에 맞춰 8월 한 달 간 여름 냉방가전을 대상으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 1일부터 14일까지 캐리어 '에어로A 스탠드 에어컨', 삼성전자 '무풍갤러리 스탠드 에어컨', LG전자 '휘센타워2(2in1)' 등 에어컨 행사 상품을 구매시 상품 할인과 캐시백 최대 20만원을 증정한다. 또한 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쇼핑몰에서 신일전자 '에어서큘레이터' '전자식 선풍기' 행사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냉방가전과 더불어 무더운 날씨에 음식과 음료를 편리하게 만들고 정리할 수 있는 여름 인기 주방가전도 할인 판매한다. 8월 한 달 간 신일전자와 쿠쿠전자 음식물처리기 행사 상품 구매 시 상품 할인, 모바일상품권 증정 등 최대 22%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또한 매주 주말(금~월)마다 LG전자 '퓨리케어 정수기', 쿠쿠전자 '초고온수 얼음 정수기' 행사 상품 구매 시 상품 할인, 모바일상품권 증정 등 최대 2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태영 롯데하이마트 가전1팀장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급히 냉방 가전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에어컨, 선풍기 등 대표 냉방가전의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비교하며 구매하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