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 120℃ 초고온 살균 '스팀샷 식기세척기' 출시

쿠쿠전자는 120℃의 초고온 스팀으로 세척·살균하는 '스팀샷 식기세척기(제품명: CDW-BS1210UDG)'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쿠쿠전자는 100℃ 끓인 물 정수기 스팀 살균 노하우를 식기세척기에도 도입했다. 강력 세척·스팀 살균 코스를 선택할 경우 토출구 기준 최고 120℃의 초고온 스팀을 식기에 직접 분사해 고기를 구운 후 묻은 기름과 말라붙은 밥알도 제거한다. 여름철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 등 각종 세균도 살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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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스팀샷 식기세척기'

신제품은 5단계 입체 세척 시스템을 장착했다. 상·중·하단에 세척 노즐뿐 아니라 세로 회전을 통해 상하로 세척수를 뿌리는 버티컬 스프레이, 소용돌이 노즐 등 총 5개의 세척 노즐이 탑재됐다. 세척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100℃의 열풍으로 남아있는 물기를 제거하며 자동 문 열림 건조 기능으로 내부 습기로 인한 물때를 방지한다. 추가 건조가 필요할 경우 '강력 건조' 코스를 사용하면 된다.

식기 오염도와 상황에 따라 적합한 세척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표준, 스마트, 강력, 급속 등 총 8개 세척 코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헹굼 추가, 강력 건조, 스팀 살균 등 5개 부가기능도 탑재했다.

신제품은 사각지대 없이 세척과 건조가 가능하도록 4㎜ 간격으로 내부 트레이를 설계했다. 국·밥그릇, 냄비 등 다양한 깊이를 가진 한국형 식기의 특성을 반영해 높이와 수납공간이 조절 가능한 플렉서블 3단 바스켓을 마련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쿠쿠가 100℃ 끓인 물 정수기를 개발하며 얻은 스팀 살균 노하우를 스팀샷 식기세척기에도 도입해 기름때부터 식중독균까지 모두 제거한다”며 “일반적인 식기뿐 아니라 대형 프라이팬과 냄비까지 모두 세척이 가능한 만큼 식사 후 설거지에서 해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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