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도시공사(사장 허숭)는 다음달 28일까지 행복한 안산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시민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 주제는 '함께 만드는 안산'으로, 안산도시공사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참여할 수 있다.
공사는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 사전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중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등급에 따라 최대 60만원, 총 20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심사에는 시민 등 20명으로 구성된 시민소통위원회가 참여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시민체감형 아이디어가 선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경영에 반영되며, 결과는 시민소통위원회 점검을 통해 실효성을 높인다.
올해 3번째를 맞은 시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매년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대표 사례는 '시민과 함께하는 체육시설 안전점검 아이디어'가 꼽힌다. 지난해 제안받은 아이디어를 통해 공사는 시민소통위원회와 함께 상록수체육관 등 3곳에서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공모전과 자세한 사항은 안산도시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성권 안산도시공사 기획홍보실장은 “공모를 통해 참신하고 다양한 시민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직접 경영에 반영해 시민의 경영참여와 소통행정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