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디스, 모바일 식권 서비스 앱 '식권대장' 새단장…현대百 시너지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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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벤디스, 식권대장 앱 리뉴얼

벤디스는 '식권대장' 애플리케이션(앱)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식권대장은 벤디스가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모바일 식권 서비스다. 서비스 가입 기업이 식권대장 앱을 통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식대 포인트를 지급하면 임직원들이 인근 식당 또는 배달·배송 제휴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11월 자회사 현대이지웰을 통해 벤디스를 인수했다. 벤디스 관계자는 “현대백화점그룹 편입 이후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작년 동기 대비 약 80% 가까이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며 “누적 이용자 수 28만여 명에 이르는 식권대장 앱 이용고객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메인 화면을 개편하고 신규 카테고리를 신설했다”고 말했다.

벤디스는 식권대장 앱 메인 화면을 고객이 보유한 식대 포인트부터 결제 내역까지 한 눈에 보기 쉽게 배치해 가독성을 개선했다. 또한 방문식사, 배달식사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식권대장' 탭을 신설했다. 퀵서비스, 단체선물, 의무교육 등 고객사 지원부서(인사·총무팀 등)에 필요한 기업간거래(B2B) 서비스를 담은 '비즈니스' 탭도 신설했다.

특히 벤디스는 이번 개편을 통해 모기업인 현대이지웰 온라인 복지몰과 연동되는 '임직원 복지몰'을 신설했다. 임직원 복지몰은 식권대장 고객사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특가 할인몰이다. 생활 전반에 거친 다양한 상품을 온라인 마켓 최저가 수준의 판매가로 구매할 수 있는 선택적 기업 복지몰이다.

벤디스 관계자는 “앞으로 현대이지웰과 함께 경쟁력 있는 상품을 공동 판매하는 등 벤디스 서비스 영역을 식대 복지 영역에서 직원 대상 사업(B2E) 복지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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