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원경)는 최근 판교 창업존에서 '제16회 스타트업 815 IR - NEXT'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스타트업 815 IR - NEXT'는 경기창경센터가 후속 투자 유치를 원하는 기업을 발굴하고 해당 펀드 투자자를 적극 매칭하는 투자설명회(IR) 프로그램이다. 이번 회차는 10대 초격차 분야 중 시스템반도체 분야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참가 기업에는 △알엔알랩(차세대 DRAM에 적용할 amorphous-Si melt 열처리 장비 개발) △웨이브로드(GaN 전력반도체 소자 제작을 위한 엔지니어링 성장기판 웨이퍼 기술 개발) △더블유지에스(반도체 제조 현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실시간 진단 솔루션, 'freqAI') 3개 사가 참여해 자사 비즈니스 모델과 경쟁력을 증명했다.
벤처캐피탈(VC)로는 KT인베스트먼트, 케이런벤처스, 어니스트벤처스, 캡스톤파트너스, 센트럴투자파트너스, 플래티넘기술투자가 참여했다. 참여기업의 비즈니스모델(BM)에 대한 핵심기술, 경쟁력, 스케일업 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하며 투자 가능성을 엿봤다.
경기창경센터 관계자는 “NEXT IR을 통해 우수한 초격차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자를 적극 매칭해 성공적인 투자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