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해 상반기 절전가전 판매 절반 달해

삼성전자는 2023년 상반기 판매한 TV,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가전 2대 중 1대가 절전가전이었다고 9일 밝혔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 또는 AI 절약모드 기능이 있는 모델이 전체 판매에 절반에 달했던 셈이다.

삼성전자 고효율 에너지 절전 가전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기준보다 소비 전력량이 더 낮아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고, AI 절약모드를 통해 에너지를 추가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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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절전가전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 대비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는 소비전력량이 최대 20% △비스포크 냉장고 4도어는 최대 22% △무풍 에어컨 갤러리는 10% 더 적어 여름철에도 전기요금 걱정을 덜어준다. (1등급 모델에 해당)

스마트싱스 에너지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면 에너지 추가 절약이 가능하다. AI 절약모드를 통해 월별 사용량 목표를 설정하면 누진 구간에 도달하기 전에 자동으로 전력 사용량을 줄여준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에서 AI 절약모드 '월간 목표 사용량 설정'을 '최대 절약' 모드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누진 단계/직접 설정 모드로 선택할 경우 각 모드에서 사용자가 설정한 조건에 따라 AI 절약모드의 가동시간과 에너지 절약수준을 조절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7월 31일까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 또는 'AI 절약모드'를 지원하는 특별 패키지 모델을 2품목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모델별 최대 50만원 상당의 혜택(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제공하는 '삼성 절전가전 페스타'를 진행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공사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에어컨 구매 시 구매 금액의 최대 40% 환급해주는 '소상공인 노후냉방기 교체 지원'에도 적극 참여한다.

삼성전자 에어컨 중 환급 대상 제품은 총 59개 모델로 국내 제조사 중 가장 많으며,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온라인 삼성전자 공식 인증점, 대형 유통매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조정형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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